정의학원 스토리
한국기독공보 홍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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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3-09 15:17조회 : 2,009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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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6일 제3171호 한국기독공보 기사입니다.
"기독교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합니다."
195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2회 총회는 기독교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하여 정관을 제정하고, 이듬해 7월 재단법인 정의학원으로 문교부(당시) 인가를 받은 후 1960년 12월 대학교 설립인가를 거쳐 1961년 5월 20일 서울여자대학교를 설립했다.
학교법인 정의학원(이사장:이수영)의 역사적인 출발이었다. 서울여대는 설립 목적이 지(智)·덕(德)·술(術)을 겸비한 기독교 여성지도자 육성이었다. 이후 60년 가까이 기독교 정신의 토대 위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조화로운 세계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며,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숭고한 이상을 구현해왔다.
정의학원은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화랑초등학교, 부속유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학원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기독교 가치관에 입각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여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26.22대1로 전국대학 3위를 차지하고, 정시모집은 경쟁률이 6.30대1로 마감하며 예년과 같이 강세를 보였다. 정시모집의 경우 올해 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서울여대는 지난해 기록한 5.82대1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전혜정)는 1961년 개교 이래 생활 공동체 기반의 '바롬인성교육'을 57년간 지속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학부교육 모델을 선보이며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비해 대학 특성화 분야 발굴 및 집중지원과 SW 기반 혁신적 공학교육 운영 등에 초점을 맞추고 대학의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A등급 획득, 학부교육선도(ACE)대학, 수도권 최다 규모의 6개 특성화사업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ㆍ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여성공학 인재양성(WE-UP)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재정지원사업 활용강좌 개발대학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들을 석권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대학 경쟁력 및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혜정 총장은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인간이 바로 된 후에야 지식도, 기술도 인간 행복에 바로 쓰인다'는 초대학장 고황경 박사님의 신념을 담아 바롬인성교육을 실천해왔다"며 "특히 다음세대의 여성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기독교 교양교육으로 기독교학교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타 어떤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고 때론 선도하는 교육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데 서울여대의 미래가 밝다. 서울여대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심성과 성숙된 인격을 도야하기 위해 학생 모두 졸업시까지 경건회(예배) 54~60시간, 기독교개론 수업 30시간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날의 서울여대가 있기까지는 물심양면 묵묵히 지원하고 기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설립부터가 여전도회 주도였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필례 회장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서울여대 설립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가결되었다. 여전도회는 1955년 여자대학 설립을 위한 발기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김필례 회장을 선출하고 설립기금 1천만 환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들과 동문들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서울여대를 살려온 젖줄"이라는 표현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여대가 재정적으로 힘겹거나 여러 부속시설을 건축할 때면 어김없이 여전도회가 도왔다. 기독교여자대학이 살아야 기독교 여성지도자가 늘고, 그리고 졸업생들이 여전도회원이 되며 여전도회와 총회 및 한국교회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때문이었다.
여전도회는 그동안 서울여대 창설 제안과 건축기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1975년 대강당에 의자를 기증하고, 여전도회 창립 60주년을 맞으면서는 기념사업으로 예능관(미술대학), 기독교교육관(대학교회), 유치원(세계아동센타), 학생회관 증축을 도왔다.
이뿐만 아니라 1985년부터 재학생 중 농촌교역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990년 중앙도서관 컴퓨터 설비 3000만원 기증, 1979년부터 학원선교비 지원, 1986년부터 매 학기당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학생복지관(학생누리관) 건립 후원, 여전도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 1인 5만원 적극 지원 등 여전도회 130만 회원들이 기도로 후원하며 든든한 모퉁이돌 역할을 해왔다.
법인이사회에도 여전도회 회원들이 파송 받아 학교운영을 돕고 있다. 이연옥 명예회장이 8대 이사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법인이사회에 김희원 장로, 김옥인 장로, 홍기숙 장로, 박인자 장로 4명의 여전도회 회원들이 일반이사와 개방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서울여대는 우리 교단 총회의 유일한 여자대학으로, 성경적 신앙에 입각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기독교적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들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여전도회는 앞으로도 기도하고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는 서울여대를 계속적으로 지원하며 졸업생들이 여전도회 회원으로 다시 거듭나 사회의 등불이자 민족의 소금 역할을 하길 기도하고 있다"는 기대감도 밝혔다.
한편 서울여대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법인 이사장을 맡으며 명망 있는 사학으로 거듭나는 기틀을 만들었다.
청빈과 평화의 목회자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가 2대 이사장으로 활동했으며, 여전도회의 산증인 이연옥 명예회장은 8대 이사장을 맡으며 서울여대가 황금기를 맞도록 주도하고, 현재는 새문안교회에서 은퇴한 이수영 목사가 9대 이사장으로서 기독교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서울여대를 거친 동문(총동창회장:박에스더)은 5만여 명이다. 이들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건학이념이 깃든 교육내용을 졸업 후 사회 각계각층과 목회현장, 선교지 등에서 펼치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총회 결의로 설립, 여전도회 지속적 후원
서울여자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 산하 교육기관으로서 총회가 세우고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여자대학교다.
1923년 9월,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2회 총회는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했다. 당시 기독교 여성지도자가 될만한 인적 자원의 결핍을 겪던 상황에서 여성 고등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내린 결단이었다.
이듬해 제13회 총회에서 여자대학 규칙을 제정하고 설립을 추진했으나, 조선총독부는 여러 핑계를 대며 학교인가를 해주지 않았다. 결국 제15회 총회에서 여자대학의 설립이 유안됐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1956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필례 회장이 총회에 여자대학 설립을 재청원하고 동년 2월 16일 설립을 위한 기성회를 조직했으며, 1957년 제42회 총회는 설립을 결의하고 정관을 제정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개교 당시 총회는 현 교지의 50%를 마련했고, 재정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 고황경 초대학장의 노력으로 충당됐다.
'정의학원' 위해 기도해주세요
1만 후원자 모집 캠페인, 교회들 참여 요청
학교법인 정의학원은 2018년 12월부터 '정의사랑 1만 명 후원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다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과 대학기관인증평가 등 여러 방법으로 법인의 행정과 재정 제재 및 정원감축을 시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작됐다. 게다가 2018학년부터 입학금을 점차 감액하고 2023년부터는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이 상태가 지속되면 학교법인 정의학원과 서울여자대학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기독교사학 발전에 협력을 원하는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설립목적에 따라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에 의해 가르치기를 힘쓰며 교육계에서 '인성교육을 가장 잘 실천하는 대학교'로 널리 인정받아 그 위상을 계속 이어가고 대한민국의 미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정의학원 측은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장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은퇴)는 "정의학원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성경적 신앙에 입각한 기독교정신으로 기독교와 국가사회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며 "현재 미약한 수익사업과 지속적인 후원이 거의 없어 매년 학교로 지급해야 하는 전출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총회 산하 모든 지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향후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후원은 자동이체와 일시금 및 기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법인사무국 전화 02-970-5201로 하면 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202-930571 (예금주:학교법인 정의학원)